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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리뷰]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앤디 퍼디컴

[책추천/리뷰]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앤디 퍼디컴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앤디 퍼디컴 지음 









문뜩 명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없이 구매한 책



지금까지 나름대로 바쁘게 달려왔다. 

살아가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계획하고 이루고 다시 계획하고를 반복했는데 되돌아보기는 해보질 못했던 것 같다. 

조급해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은 크게 명상에 대한 접근법, 실행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상에 통합하는 방법 세 가지를 제시해준 후 

독자들이 이를 연습할 수 있도록 몇 가지 팁과 사례까지 설명해준다. 



책에 나와있는대로만 하면 따라하는 것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이지만 

실제 명상을 할때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방해요소가 모두 나한테 적용되는 느낌.. 




저자는 명상의 목적은 "명상을 하는 당사자가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지 결정함으로써 규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명상을 하려고 했던 이유, 나의 명상의 목적은 언제 어느순간이든 순간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서다. 

마음이 산란하면 실수도 많이 저지른다고 했다. 

그래서 마음이 평화로울때 삶의 능률도 오르고 만족도도 오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명상은 마음을 통제하려고 애쓰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수동적으로 주의 집중하는 법을 익히면서 

그와 동시에 마음을 자연스러운 알아차림 상태에 두는 과정이었다." 




명상은 애써도 막을 수 없는 생각을 멈추는 것도 마음을 통제하는 것도 아니었다.

푸른하늘에 구름이 지나다니듯,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는 것에 더 가까운것

푸른하늘이 더 많이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는 구름에 지나치게 몰두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행복은 그거 행복일 뿐 별 게 아니다. 행복은 오고 또 간다. 슬픔도 그저 슬픔일 뿐 별 게 아니다. 그 역시 오고 간다." 



행복과 슬픔은 흘러가는 구름과 같다. 

행복해 지려고, 행복에 가까이 가려고 노력을 했는데 굳이 행복함이라는 감정을 추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진정한 행복이란 그 어떤 감정이 일어나든 언제나 편안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이렇게 명상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명상의 실행은 마음을 차분히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것도 점진적으로

저자는 특히 10분명상을 매일 실행할 것을 추천하는데, 구체적인 실행법까지 책에 설명해두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명상의 효과를 일상에 통합시키는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든 그 순간에 그 일에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순간에 집중하는 것

그래서 저자는 식사할 때, 걸을 때, 운동할 때, 잠잘 때 명상 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한다. 




책을 읽을 때 주옥같은 문장들에 감동을 느끼면서도 저자의 모든 가르침에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정말로 그런지 혹은 나한테도 적용이 되는 내용일지

명상 초보자이기 때문에 명상의 효과에 대해선 여전히 의심'중'....





꼭 체험해보고 싶다. 명상의 효과 :)